샘 알트먼 오픈AI CEO 방일...기시다 후미오 총리 접견
5월이나 6월 방한 계획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출처=게티이미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출처=게티이미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열풍을 만든 오픈AI의 샘 알트먼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어 서비스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이날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일본 현지법인 설립과 일본어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트먼 CEO는 기시다 총리와 기술의 잠재력, 단점 보완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AI를 '할 수 있는 한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알트먼은 또 "AI 개발이 역대 가장 중요한 기술 혁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일본이 할 수 있는 역할은 기술의 중요한 채택자이자 사용자이자 창조자로서 모두"라고 말했다. 또 "일본이 규제에 대한 세계적인 의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트먼 CEO는 5월이나 6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픈AI 투어 2023'이란 행사를 통해서인데, 이를 통해 한국을 비롯, 일본, 호주, 싱가포르, 두바이, 스페인, 독일, 영국 등 17개국 도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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