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SUV부문 20위 들어

평균수명이 가장 긴 자동차는 일본의 토요타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토요타는 세단에서 토요타 아발론이, SUV부문에서는 토요타 세쿼이아, 픽업트럭에서도 토요타 툰드라가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가장 오래 탈 수 있는 자동차 부문을 휩쓸었다.
국산 자동차로는 현대의 싼타페가 유일하게 SUV부문 20위에 턱걸이로 이름을 걸쳤다. 세단과 픽업 등 여타 부문에서 자동차 평균 수명 상위에 오르는데는 실패했다.
3일 글로벌데이터인포그래픽업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가 미국의 최대 중고차 사이트인 아이씨카(iSeeCars)의 데이타를 활용해 가장 오래 탈 수 있는 자동차를 조사한 결과, 토요타 차량은 세단 및 헤치백, SUV, 픽업 트럭 등 3개부문에서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세단및헤치백 부문에서 토요타 아발론은 평균 39만5432km를 운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쉐보레 임팔라(37만km), 혼다 어코드(36km), 토요타 캠리, 렉서리GS 350 등 일본 차량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SUV부문에서는 토요타 세퀴이아(47.7만km)와 토요타 랜드 크루저(45만km)로 1,2위를 달렸다. 현대차 싼타페는 33만km로 간신히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픽업트럭에서는 토요타 툰드라(41만km), 혼다 산마루(40만km) 등으로 조사됐다.
일본 차들이 전반적으로 오랜 기간 고장 없이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주얼 캐피탈리스트에 따르면 2006년 혼다 시빅은 100만 마일(160만km)을 달렸다. 이는 극단적인 사례일 수 있다. 최신 자동차는 심각한 고장을 나타내기 전에 대략 20만 마일(32만km)을 운행한다. 일반적으로 10만 마일을 지속했던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자동차 수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번 조사는 20만마일 이상을 초과할 수 있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200만대 이상의 중고차 운항 기록을 분석했다. 순위는 각 모델 내 상위 1%의 자동차의 운항기록을 기반으로 했다. 테슬라 모델3와 같이 생산된 지 10년 미만 모델은 제외했다.
하지만 엘론 머스크는 모델3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최대 50만 마일까지 품질을 보증키로 했다. 일본의 니싼 LEAF 역시 40만 마일까지 보증을 약속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에 앞서 차량 디자인과 승차감 또는 하차감 등 다양한 점을 고민한다. 차량의 에너지효율(연비)과 평균수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선택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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