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부천도시공사-울란바토르, 스마트시티 협약 체결

부천시.부천도시공사와 울란바토르시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부천도시공사와 울란바토르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와 울란바토르시는 2018년 지능형교통시스템(ITS)개발,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울란바토르시에 부천형 버스정보안내기 시범설치, 국토교통부 주관 '2020 K-City Network'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선정 등 스마트시티 전반에 걸친 협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협약은 울란바토르시와 스마트시티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시와 도시공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구축과 운영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 등을 교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란바토르시 부시장 겸 시의회 대표인 수후바타르는 "이번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부천시의 우수한 스마트 서비스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울란바토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천시와 울란바토르시가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모델이 전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스마트시티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천시와의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울란바토르시는 1억1500백만 달러 규모의 지속 가능한 도시교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말부터 부천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컨설팅을 시작으로 세부사업 선정 등 부천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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