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위고비 판매 부진...하룻새 시총 5분의 1 증발

사회 | 입력:
노보노디스크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노보노디스크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한 때 유럽 내 시가총액 1위를 자랑하던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주가가 22% 가까이 폭락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판매가 별로인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출시 초반 돌풍에도 생산 확장을 주저하다가 일라이 릴리에게 패권을 넘겨준 전략 실패가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노보노디스크는 21.83% 폭락한 53.94달러를 기록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살 빼는 약 시장의 경쟁 격화로 매출 전망을 하향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 상단을 21%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도 24%에서 16%로 하향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주가가 22%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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