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협회 유럽 혁신기업 탐방 '성료'

|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7박 9일간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2024 글로벌기업협력 추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럽 혁신기술기업 방문을 통해 ESG 대응 사례 벤치마킹과 기술협력, 수출 상담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단은 파리에서 에어리퀴드, GTT, 테크닙스, 다쏘시스템 등과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크로다, 아시오, 이네텀, 에이사를 방문했다.

연수팀은 에어리퀴드의 산업 기체 생산기술, GTT의 LNG 운반 기술, 다쏘시스템의 협업 디자인 솔루션 등을 직접 시찰하며 국내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한 크로다의 R&D 센터와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체험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연수팀은 첨단 기술과 고객 대응 방식을 학습하여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협회는 프랑스 한국대사와의 간담회 및 프랑스 무역투자청과 스페인 중소기업연맹 방문도 진행해 유럽 시장의 환경과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사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