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스마트폰이 빠른 속도로 일상생활을 파고 들고 있다. 단순한 미디어 경험, 시간 때우기 등을 넘어서 금융결제, 교통 이용, 헬스케어, 인적 커뮤니티, 교육 등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생활의 편리함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하지만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눈이 혹사당하면서 시력저하를 겪는 현대인들도 늘고 있다. 오랜 시간 전자기기 화면을 집중해서 바라보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것을 잊고, 이는 눈의 피로도 상승으로 이어지며 시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서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증가하면서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라식수술, 라섹수술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은 그 동안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안전성이 높아졌다. 방법이 다양해지고 적용 가능 범위가 확장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특히 통증이나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이 커서 시력교정술을 망설였던 경우라면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 모은 스마일수술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든 뒤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안구건조증 등 후유증 위험이 있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일부 제거한 뒤 시력을 개선하는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초고도근시, 난시도 라섹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회복기간이 라식보다 길고 통증이 있다. 반면 스마일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각막 미세 절개로 시력을 교정한다는 차이가 있다.
아토스 장비를 이용한 뉴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해 교정이 필요한 만큼의 각막실질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아토스 레이저 장비는 레이저 조사 시간이 15초 내외로 빠르며,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를 사용해 각막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력의 질은 높일 수 있다.
또한 최소 절개 수술로 각막 표면 손상이 적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다음날 일상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 우려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7D 안구 추적 기능 탑재로 미세한 눈동자 떨림과 움직임을 보정할 수 있으며, 정확한 센터링이 중심 이탈을 방지해 시력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 안구 회절 현상을 보정해 정교한 난시 교정도 가능하다.
다만 스마일라식도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이에 정밀검진 및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알맞은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은 “뉴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의 장점을 모은 5세대 시력교정술로 기존 레이저 시력교정술에 비해 통증, 회복기간, 부작용 등에 대한 부담이 적고 근시, 초고도근시, 난시의 정밀 교정이 가능한 것이 스마일수술의 차이”라며 “빠른 회복을 원하는 경우, 오랜 휴가를 내기 어렵거나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 수술 후 통증이 걱정되는 경우 등에 추천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일라식은 렌티큘 제거 과정을 의료진이 진행하는 만큼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기술력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라식수술비용, 이벤트 등에 따라 수술 안과를 선택하지 말고 의료진의 노하우, 최신 장비 보유 여부,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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