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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미국 에너지 금융·투자 가스 운송망 확대

텍사스 가스 운송 인프라에 6천만 달러 금융 지원 MUFG와 협업…에너지 인프라 금융 분야 확대

금융 |이태윤 기자 | 입력 2026. 10. 15. 12:13
사진=농협금융지주
사진=농협금융지주

|스마트투데이=이태윤 기자| NH농협은행이 미국 텍사스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참여하며 에너지 인프라 금융 분야를 넓혔다.

농협은행은 퍼미안(Permian) 분지와 아과 둘세(Agua Dulce), 케이티(Katy)를 연결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에 총 6천만 달러(한화로 약 81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연장 598마일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34억 달러로,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천연가스 운송 기반을 구축해 향후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거래를 통해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터미널 중심의 프로젝트금융(PF)에서 가스 운송을 담당하는 미드스트림 분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거래 과정에서는 금융기관 MUFG와 협업했다.

본부 IB사업부는 미국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을 맡았으며, 뉴욕지점 IB데스크는 현지 사업 발굴부터 거래 추진과 약정까지 담당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후속 거래 참여를 늘리고 금융주선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농협은행의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금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축적된 사업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 등 글로벌 프로젝트금융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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