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팔란티어 발 기술주 고평가 우려가 불거지며 기술주 매도세가 발생하자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고 뉴스1이 5일 전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6%, S&P500은 1.19%, 나스닥은 2.04% 각각 급락했다. 나스닥의 낙폭이 특히 컸다.
전일 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전망을 발표했다. 그러나 고평가 우려가 급부상하며 8% 급락, 마감했다.
팔란티어가 급락하자 다른 기술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는 5%, 엔비디아는 4% 급락하는 등 7대 기술주가 애플을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5.15% 급락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3.96% 급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 반도체지수도 4.01% 급락, 마감했다.
기술주 매도세가 발생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 이상 급락, 10만달러가 붕괴했다. 이는 6월 이후 처음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들은 투자자들이 10~15%의 주가 급락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안전 주식에 대한 욕구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2% 이상 급등했다.
관련기사
이은형 기자
toja21@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