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을 확정지었다.
HS효성첨당소재는 지난달 31일 벨기에 소재 유미코아(Umicore NV)와 유미코아 자회사에 대한 출자약정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유미코아 자회사 EMM(Extra Mile Materials BV) 사채권 448억원을 취득했다. 이를 대여금으로 바꿔 보유하고 있다가 이번 출자약정을 통해 자본 출자로 바꾸기로 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유미코아와 EMM의 지분 구조를 HS효성첨단소재 80%, 유미코아 20%로 구성키로 했다. 유미코아는 실리콘 탄소복합 음극재 사업을 현물출자, 지분 20%를 보유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대여금을 포함해 총 1억2000만 유로를 출자해 지분 80%를 취득하게 된다.
계약조건 이행 여부에 맞춰 3000만 유로의 대여금을 출자전환하고, 오는 12월10일까지 3000만 유로를 유미코아로 대여 후 향후 계약조건 이행여부에 따라 EMM로 출자전환하게 된다. 나머지 6000만 유로는 EMM의 요청에 따라 분할 출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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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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