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포털 다음 검색사업을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킨다. 기존 사내독립기업에서 외부 별도법인화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검색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신설 법인 에이엑스지(AXZ)가 이를 흡수합병키로 지난 10일 결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포털 다음 사업부문이 에이엑스지로 옮겨지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23년 포털 다음 사업을 사내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분할합병은 오는 12월1일을 기일로 진행된다.
한편 카카오는 현재 정신아 대표 주도 아래 계열사 축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카카오는 정 대표가 지난 2023년 9월 CA협의체 총괄을 맡은 이래 142개였던 계열사를 99개까지 줄였다며 올해 안에 10개 이상의 계열사를 추가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엑스지 역시 카카오그룹이 중점을 두고 있는 AI 시대에서의 존재 가치를 설득시키지 못할 경우 정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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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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