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어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키로 결정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했던 4곳 모두 탈락했다.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가 신청사 4곳을 평가한 결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금융감독원은 이런 의견을 감안해 예비인가를 불허하는 내용의 심사 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는 금융시장 경쟁상황,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공급 상황 및 은행업을 영위하기 적합한 사업자의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헤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인터넷전문은행 도전 의지를 밝힌 곳은 총 6곳이었으나 더존뱅크와 유뱅크컨소시엄은 심사에 앞서 포기했다. 

 

저작권자 © 스마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