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3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사업장 내 해양플랜트 선박 선미 상부 구조물에서 감독관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외국 국적의 선주사 감독관인 A씨(30대)가 건조 중인 선박에서 구조물 하중 테스트를 하던 중 구조물이 파손돼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실종됐다가 이날 오후 1시 27분쯤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해경과 소방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한화오션 주가는 이날 마스가(MASGA)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차익매물에 숨고르기를 하다 사고가 난 시각 이후 낙폭을 키웠다. 오후 2시29분 현재 4%대 급락세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업장 근로자 사고 근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상장사의 현장 사고 소식은 주가와 직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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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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