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엔비디아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한국 시각 오전 7시20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05%, S&P500 선물은 0.28%, 나스닥 선물은 0.49% 각각 하락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크다.

이는 엔비디아가 실적 실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급락하고 있어서다. 

엔비디아가 시간외서 급락하자 동종 업체인 AMD, 브로드컴, TSMC 주식도 일제히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앞서 엔비디아는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매출은 467억 달러, 주당 순익은 1.05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예상치 매출 462억달러, 주당 순익 1.01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핵심 부문인 데이터 센터 매출은 41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시장의 예상(413억 달러)에는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3.44% 급락한 17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0.09% 하락,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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