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금융그룹]](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12/67430_60997_1916.jpg)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16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신규 편입된 직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 발표 후부터 이달 6일까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 51개사 중 미편입 기업 43개사를 심사해, KB금융을 포함한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지난 9월 24일 최초 발표한 밸류업 지수의 리밸런싱(종목 조정)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왔다”며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이 지분율을 확대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등 시장의 호평이 이어져 이번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특별변경에 포함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주주들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흔들림 없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진정한 밸류업 우등생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KB금융은 견실한 이익 체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추진한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립했다.
올해 4월 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발표했다. 올해 배당총액 1조2천억 원을 분기마다 3천억 원씩 균등 배당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KB금융은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내놓고, 내년부터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 CET1비율 13%가 넘는 잉여자본은 내년 1차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사용하고, 내년 연중 13.5%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