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DB하이텍이 상우공장 사우스팹(South Fab)에 2500억원을 새로 투자한다. 

DB하이텍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상우공장 사우스팹 내 클린룸 확장과 유틸리티 공사를 위해 이같은 투자금액을 집행키로 결정했다. 

투자는 오는 2027년 10월31일까지 총 37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DB하이텍은 "팹 가동율 100% 초과에 대비해 생산 캐파를 확장하는 한편 현 팹 공간 및 공조 하 신규투자 수용공간 부족을 해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 1970평 규모로 투자가 진행되며, 월 3만5000장의 캐파를 추가할 수 있게 된다. 

DB하이텍은 이와 함께 골프장 운영 및 부동산 개발 계열회사인 디비월드에 890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했다. 고부가 신규개발 신수종 사업 일환으로 추가 출자를 진행한다. 

출자는 오는 2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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