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주인이 바뀐 남양유업이 밸류업 행보에 재차 나섰다.
남양유업은 9일 자사주 4만주를 오는 19일 소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장부가 231억원 상당이다.
이와 함께 주식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500원 주식 10주로 분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현재 68만주(소각 자사주 제외)에서 680만주로, 우선주는 20만주에서 200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수년에 걸친 법정 분쟁 끝에 올 3월 주인이 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경영진을 구성한 지 몇달 지나지 않은 지난 6월 남양유업이 20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하도록 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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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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