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는 굴욕을 맛봤던 아이빔테크놀로지가 뒷심을 발휘하며 공모가를 넘어섰다. 

6일 오후 2시2분 현재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시초가보다 62.22% 상승한 1만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날 코스닥에 데뷔했다. 공모가는 1만원. 이틀 간 이어진 주가 급락세에 출발은 좋지 못했다. 공모가인 1만원에 거래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증시가 반발매수세에 급반등하면서 아이빔테크가 관심을 덜 받은 영향도 있었다. 오전 10시를 넘어서는 한 때 8560원까지 밀려나며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는 굴욕도 맛봐야 했다. 

오후 들어서며 아이빔테크놀로지에 관심이 생겨났다. 오전장 내내 증시가 급반등, 단기 차익을 노린 물량들의 거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여타 종목으로 관심을 돌릴 여유가 생긴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이빔테크는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 바이오 업체다. 세계 최초로 올인원(All-in-One) 생체현미경 장비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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