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CI [출처: KB금융그룹]](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7/55819_49447_1155.png)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증권이 24일 KB금융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2천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KB금융 기업분석보고서에서 "KB금융의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1조7,320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값)를 큰 폭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시현했다"고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추정 순익은 보수적인 기준으로도 5조원을 상회해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이 각각 8.4%와 0.67%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가 63%나 상승하면서 단기간 높은 상승률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도 있지만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아직 0.56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 및 주주환원 측면에서 업종 내 리딩뱅크로서의 밸류업 모멘텀을 더 크게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일본을 비롯한 최근 글로벌 은행주들의 주가 상승세 등을 감안 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6개월 목표가는 PBR 0.7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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