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애플 주가가 2% 이상 오르면서 넉달 만에 시총 3조 달러를 되찾았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주에 훈풍이 기대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2.11% 급등한 193.42 달러를 기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매출 감소 등으로 8월 4일부터 시총 3조 달러를 밑돌았었다. 이에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에 1위 자리를 넘겨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었다. 이날 현재 MS의 시총은 2조8000억 달러다.
그러나 이날 반등함으로써 다시 3조 달러 기업이 됐다.
이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가는 애플의 4분기 매출이 1180억 달러, 순익은 324억 달러로 2021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애플 관련주로는 LG이노텍, 삼성전기, LG전자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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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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