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UAM 엑스포에 참가..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도심고층형 버티포트 설계로 UAM 상용화 앞장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 참가해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완공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고흥 K-UAM 실증단지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이다.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실제 사업 예정지를 염두에 둔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관광에 특화된 저층형 개활지 개활지 버티포트 설계와 UAM 비행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운항관리시스템도 선보였다.

제주항공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UAM 운항자 부문 참여 기업으로 UAM 운항통제 시스템을 관계자와 대중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이 실증사업에 활용 예정인 미국 베타 테크놀로지사의 UAM 기체 ALIA-250 디자인과 최신 개발정보, UAM 안전운항체계를 소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1단계 사업을 위해 실제 사업지와 연계를 통한 버티포트 인프라 시설 입지분석을 준비했고,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시설 설계를 통해 UAM 상용화 준비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며 “지상 인프라 구축의 역할을 맡은 대우건설이 항공 인프라 분야의 전문가인 제주항공과 손잡고 UAM 상용화를 현실로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UAM은 도심항공교통의 의미하는 영어 'Urban Air Mobility'의 줄임말이다. 버티포트는 UAM를 타고 내릴 수 있는 정유장으로 수직공항(Vertical Port)의 약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