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비전 2030’ 맞춤형 인재 양성
IoT‧AI‧빅데이터 등 미래핵심 역량 강화
![삼성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행중인 '삼성 혁신 프로그램'(Samsung Innovation Program) 포스터 [사진=삼성 CSR 홈페이지]](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308/33135_26564_918.jpg)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재단’(이하 MiSK)과 협력해 AI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MiSK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5회 삼성 혁신 프로그램(Samsung Innovation Program)'을 시행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트레이드아라비아(Trade Arabia)가 MiSK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MiSK(Mohammed bin salman foundation) 재단은 사우디아라비아 황태자 모하메드 빌 살만이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이 될 청소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1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교육과 미디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핵심 인재를 발굴‧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재단의 설립 취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11월 MiSK와 공동으로 미래기술 인재를 양성을 위한 ‘삼성 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해 지금까지 네 차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에 열릴 제5회 ‘삼성 혁신 프로그램’에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사우디 비전 2030’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해 지식 기반 경제 성장을 이룬다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총 85명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학생들이 참여해 12주간 32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초 프로그래밍 분야의 첨단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관련 산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