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컴퍼니 2021년 1위→2022년 3위→올해 3위 "안정적 상위권"
맥켄지 2021년 5위→ 2020년 100위권 이탈→올해 4위 재진입

미국의 일하기좋은 직장(best places to work) 순위에서 메타와 애플이 100위권 밖으로 밀리는 수모를 겪고 있다. 앞서 메타(옛 페이스북)는 심각한 실적 악화와 주가 급락 등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빅테크기업들의 최근 잇따른 대규모 감원 여파 등이 이들 기업의 순위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1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경영컨설팅회사 베인&컴퍼니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3위안에 드는 등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체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는 글래스고 리뷰에서 좋은 급여와 유연한 근무 조건 등으로 후한 평가를 받으며 2015년 이후 미국의 상위 20대 좋은 직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15일 글로벌데이터인포그래픽업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가 미국의 최대 구인·직장평가사이트 그래스도어(www.glassdoor.com) 자료를 분석해 보도했다. 좋은 직장 평가 순위는 현재 또는 과거 근무했던 직원들이 대상기업의 기업문화, 급여수준, 복리후생 등을 감안해 직접 점수를 매겼다.
베인&컴퍼니가 2019년 이래 가장 양호한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베인&컴퍼니는 2019년 1위를 기록하다 2020년 2위, 2021년 재차 1위를 회복했다. 지난해와 올해 평가에서는 각각 3위를 유지했다. 베인&컴퍼니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기업 가인사이트(Gainsight)와 소프트웨어기업 Box사이다.
반면, 메타와 애플은 올해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 밖으로 뒤쳐졌다. 회사명을 페이스북으로 사용하던 메타의 2019년과 2020년 순위는 각각 7위와 23위를 기록했다. 메타로 회사명을 바꾼 2021년에는 11위로 재차 반등했지만 2020년 다시 47위로 떨어졌다. 올해 평가에서는 아예 순위 밖으로 밀리는 수모를 겪었다.
애플은 2019년 71위, 2020년 84위, 2021년 31위, 2022년 56위를 기록하다 올해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9위로 최근 5년간 가장 후한 점수를 얻었다. 작년과 올해 평가에서는 각각 28위와 13위를 되밀렸다.
구글은 여전히 6 - 8위권에 머무르는 반면, 맥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맥킨지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19위와 24위에 올랐다. 2021년 5위권으로 급등했지만 지난해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올해 평가에서는 4위로 재차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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