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이동통신망, 5G 표준으로 고도화

도시의 이동통신망이 5G 표준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투자가 전 세계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5G가 도시 통신 인프라와 서비스의 디지털화 전환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쇄적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시장도 호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프로스트&설리번(Frost & Sullivan)은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성장 기회(Smart City Solutions Growth Opportunits)’ 보고서를 발표하고 요약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요약 게시글에 따르면 5G 네트워크는 효과적인 도시 관리를 위한 핵심 통신 인프라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을 제공한다. 동시에 스마트시티 정부가 분산된 도시 데이터를 획득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고서는 고도화된 통신 인프라가 무엇보다 모빌리티 및 운송을 고도화함은 물론 데이터 시뮬레이션, 공유 경제, 소셜 미디어 및 대중교통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능을 위한 솔루션 공급업체들과의 융합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로스트&설리번의 모빌리티 수석 애널리스트 애비샤 두타는 "모든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계층 중 하나는 연결성이며, 현재는 5G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시티 곳곳에 설치된 정보기기와 중앙 모니터링 플랫폼 간의 데이터 흐름을 촉진하는 도시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 기술이 소규모 도시 지역에 채택되고 있다. 이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실현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두타는 게시글에서 "주요 시장 성장 동력은 스마트시티가 당면한 탄소 제로 규제다. 또한 이러한 규제는 스마트시티 투자에 공공 지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는 스마트시티 비즈니스를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추진하면서 경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영역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수익성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주목받는 부문은 자율주행 이동성이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제공업체는 차량 대 인프라, 차량 대 차량용 통신 장치를 포함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미래 도시 계획 역시 5G와 필연적으로 연계된다. 스마트시티 당국은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미래 도시를 계획하는 방법을 시각화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기능을 고려하고 있다.
5G는 또한 스마트 인프라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한 도시 지도 제작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자에게도 시장 기회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성장 기회’ 보고서는 스마트시티의 미래에서 성공 가능한 지속적인 성장 기회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프로스트&설리번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