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7일 코스맥스에 대해 리오프닝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7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86% 줄어든 3673억원, 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4억원이다. 중국 코로나 영향으로 이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과 국내 법인의 실적이 저조한데 따라 실적이 밑돌 것으로 봤다.
하지만 리오프닝 과도기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 2분기부터 중국 브랜드 수요 확대와 국내 인바운드 유입 등으로 중국 및 국내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2023년은 신제품 확대, 오더 물량 증가, 단납기 오더 축소 등으로 레버리지 극대화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 올해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9% 늘어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99% 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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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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