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CI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조성 업무협약

 * 앞줄 왼쪽이  Mikkel Larsen CIX, 오른쪽이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
 * 앞줄 왼쪽이  Mikkel Larsen CIX, 오른쪽이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

하나증권(대표이사 이은형)이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9일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의 선제적 입지 구축을 통해 해당 시장 금융화에 필요한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은 탄소감축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 등이 환경 보호와 ESG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하나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 탄소배출권 획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ESG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적 이슈가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하나증권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금융 선순환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과 MOU를 체결한 CIX는 2021년 설립된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이다. 자발적 탄소배출권 구매 플랫폼 CIX Marketplace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경매 플랫폼 CIX Auctions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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