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동전 모양의 조미료 한 알만 넣으면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는 ‘국물의 신’ 4종(참치·멸치·쇠고기·매콤한알)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물의 신은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끓는 물에 넣고 3분간 끓이기만 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육수를 완성할 수 있이다.
참치, 쇠고기, 멸치, 청양고추 등 주재료와 표고버섯·대파·양파 등 10가지 이상 동결건조한 자연 재료를 넣어 깊은 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물의 신 4종은 소비기한이 표시된 포장지에 한 알씩(4g) 낱개로 개별 포장돼 필요한 만큼 사용하기 편리하며, 휴대와 보관이 용이해 캠핑 등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생산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
경쟁사인 사조대림은 앞서 올초 '해표 한알레시피'를 출시했다. 해표 한알레시피는 한우, 해물, 사골의 3종으로 구성됐다.
국내 조미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급격히 성장했다. 최근에는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미료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미료 시장은 2020년 약 2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23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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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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