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과 추진전략 발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
'탈원전' 대신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조화'에 방점

정부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KAIST 총장)를 출범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비전과 추진전략을 26일 발표했다.
이전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통한 2050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데 반해 새 정부는 원전과 재생에너지와의 조화에 방점을 뒀다. 아울러 ICT 활용 에너지 효율 최적화와 민간과 지역 주도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 등을 기치로 내걸었다.
정부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정하고, ① 책임있는 실천 ② 질서있는 전환 ③ 혁신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등 3대 정책방향과 함께 4대 전략 및 12대 과제를 발표했다.
▲원전・신재생에너지 조화, 無탄소 新전원 도입 등 에너지믹스 재정립 ▲ICT 활용 에너지 효율 최적화 추진, 시장원리에 기반한 제도 선진화 ▲지역맞춤형 전략 수립, 지원센터 설립 등 지역주도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 ▲인허가 등 다부처 복합 과제에 대해 범부처 지원체계를 통한 신속한 문제해결 등이다.
또한 기술혁신을 통한 ‘2030 NDC(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① 민간 주도의 임무중심 탄소중립 기술혁신, ② 신속 유연한 탄소중립 R&D 투자 강화, ③ 혁신적 기술개발을 위한 선제적 기반조성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선정 ▲범부처 통합형 R&D 예산배분 조정체계 도입 등 12대 과제를 내놨다.
다음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목록이다.


관련기사
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