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건 빼는 걸 깜빡'..기름 넣고 주유건 꽂은 채 도로주행한 50대 운전자

사회 | 입력:
주유건을 꽂고 주행하는 모습.(온라인커뮤니티 캡처)2025.3.7/뉴스1
주유건을 꽂고 주행하는 모습.(온라인커뮤니티 캡처)2025.3.7/뉴스1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주유를 마친 뒤 주유건을 빼지 않은 채 도로를 주행한 차량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주유건을 꽂고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해당 차량은 주유구에 주유건이 꽂힌 채로 주유 호스가 바닥에 끌리는 상황에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이 차량 운전자 A 씨(50대·여)는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고 20∼30m가량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나 큰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운전자와 주유소가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 종결 처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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