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단계적 이전을 앞두고 주택 부족 우려가 커진 세종시에서 최근 공급된 아파트 3개 단지가 모두 두 자릿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세종 5-2생활권에서 분양한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는 일반공급 240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 4250건이 접수돼 평균 17.71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5-1생활권에서 공급된 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각각 13.31대 1, 12.04대 1이었다.
3개 단지의 일반공급 732가구에 접수된 1순위 청약은 총 1만404건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세종시 평균 1순위 경쟁률은 14.21대 1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5.67대 1을 웃돌았다.
세종에는 2015년까지 아파트 4만1285가구가 입주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누적 입주물량 11만5306가구의 35.8%다. 이 중 2014~2015년 입주물량은 3만2310가구로 집계됐다.
연간 입주물량은 2015년 1만7323가구에서 지난해 1689가구로 줄었다. 2023~2025년 3년간 입주물량을 합하면 7481가구다.
오는 2027년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정된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 주택 공급이 늘어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단 부동산R114 집계상 올해와 내년 세종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없으며, 2028년에야 1765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는 해당 자료의 아파트 입주물량 집계 기준으로, 신규 분양 계획과는 다르다.
올해 말에 분양되는 세종시 아파트에 몰릴 수요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우선 BS한양은 오는 11월 세종시 합강동 5-1생활권 L6·L7·L8·L11블록에서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191가구와 오피스텔 125실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5-1생활권은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곳이다. 합강동 일원 약 274만4000㎡에 교통·건강관리·교육·에너지 관련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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