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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조건 없앤 혜택 통했다…삼성월렛 머니·포인트, 1년 만에 가입자 300만 돌파

실적 조건·적립 한도 없는 직관적 혜택으로 가입자 견인 포인트 등급제 신설·해외 결제 도입…1020 Young 혜택 강화

금융 |김나연 기자 | 입력 2026. 10. 22. 10:03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이미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이미지.

|스마트투데이=김나연 기자| 삼성전자의 선불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1주년을 맞아 서비스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가입자 수를 세 배로 불리며 시장에 안착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빠른 안착은 복잡한 제약을 걷어내고 체감 혜택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나 적립 한도 같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결제 시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 결제 때 제한 없이 현금처럼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출시 1주년을 계기로 기능 개편에도 나섰다. 지난 20일부터 포인트 등급제와 해외 결제 지원 기능을 추가한 앱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새로 도입된 포인트 등급제는 연간 누적 포인트에 따라 기본 등급인 Sky부터 Young, Lunar, 최고 등급인 Solar까지 4단계로 나뉜다. 만 14세부터 29세 고객을 위한 Young 등급은 결제 시 3%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Lunar와 Solar 등급 이용자에게는 선물하기 할인 쿠폰과 머니 결제 시 즉석 당첨 응모권 등을 지급한다. 앱 내 혜택 탭에는 미니 게임 14종을 새로 넣어 결제 외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삼성월렛 머니 첫 결제 고객에게 5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8 등을 증정하는 첫 결제 이벤트를 연다. 해외에서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하면 2.5%를 추가 적립해 주며, Young 등급 고객이 삼성 월렛으로 토스 유스카드나 카카오뱅크 mini카드를 결제하면 2000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것이 삼성 월렛이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생활 접점으로 삼성 월렛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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