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25일 출시한 동아제약의 ‘얼박사’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0만 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편의점 꿀조합’ 음료를 정식 상품화한 것이다. 특유의 청량한 탄산과 상큼함으로 국내에선 가장 유명한 DIY(Do It Yourself) 음료로 꼽힌다.
GS리테일과 동아제약이 손을 잡고 출시한 제품이기도 하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얼박사는 GS25에서 ‘몬스터’, ‘핫식스’ 등을 꺾고 에너지음료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 동안 얼박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6배 이상 폭증했다.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GS25는 "얼박사 제조를 위해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직접 제조해 마시는 비용과 단순 비교할 경우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박혔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 의견과 소비 트렌드를 신상품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여름철 수요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음료를 선보이며, 업계 음용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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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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