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하 계획 없다"..암호화폐 일제 약세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아직은 금리 인하 계획이 없다”고 매파적 태도를 보이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6% 하락한 11만72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0.46% 하락한 3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은 1.58% 하락한 3.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3.16달러, 최저 3.0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플이 한때 3달러도 붕괴할 뻔한 것.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파월 의장이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더 봐야 한다"며 "아직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에서 약 2억달러가 청산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