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 2분기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삼성물산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5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221억원으로 8.9% 감소했다. 순이익은 526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컨센서스 10조1573억원보다 1% 적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7962억원을 5% 하회했다. 다만 순이익은 컨센서스 6724억원에 48% 미달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경기 둔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래미안 등 건설은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상사 부문은 트레이딩 물량 확대와 태양광 매각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둘 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패션은 국내 패션 소비 둔화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고, 리조트는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이상 기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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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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