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같은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내놨다. 

오는 28일부터 10월24일까지 하나증권 창구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한다. 220만주 안팎의 자사주 매입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KB금융지주가 66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밝혔다. KB금융지주는 내년 1월9일까지 자사주 572만주를 매입한 뒤 소각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총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예고했다. 내년 1월30일까지 자사주 1154만주를 매입, 소각한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8월11일을 배당기준일로 주당 913원의 분기배당 계획도 내놨다. 2500억원을 배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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