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절반의 성공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려아연이 제출한 공개매수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이 진행한 공개매수에 233만1302주가 청약했다. 전체 발행 주식의 11.26%다. 

양측의 최대 공개매수량은 414만657주(20%). 실제 청약 수량은 이의 56.3%에 그쳤다.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은 공개매수 비율에 맞에 안분배분, 모든 청약 수량을 매입했다. 

고려아연 자사주로 9.85%, 베인캐피탈이 1.41%를 매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4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군은 공개매수가 주당 83만원에 110만5163주를 사들였다. 전체 발행 주식의 5.34%로 목표치의 36.5%였다. 

이를 통해 연합은 38.47%의 지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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