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주)LG가 시가 5000억원 규모 자사주의 활용 방안을 포함하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마련한다. 

LG는 29일 오는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특히 여기에는 전체 발행 주식의 3.8%에 해당하는 시가 5000억원 상당의 자사주 활용방안이 포함된다. 

LG는 이를 위해 당초 올해 말까지 였던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 계약을 중도해지, 자사주를 회사 계좌로 옮기기로 했다. 

신탁에 605만9161주(3.8%)의 자사주가 있다.

LG는 "자기주식 활용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사회에서 논의 후, 수립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024년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LG전자 주식 1.12%를 장내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오는 10월30일부터 두 차례에 나눠 매입한다. 10월30일부터 29일 동안 1차로 절반을 사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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