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이익 1천억 돌파..전년비 4.5%↑

|스마트투데이=이민하 기자| DS투자증권은 29일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3월 목표주가 10만원 제시 이후 넉달여만에 두 배 이상 늘려잡았다. 2분기 이익 규모가 1천억원을 상회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에 기인한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S일렉트릭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96억원으로 전년비 4.5% 성장했다"며 "배전기기(양산)는 꾸준한 교체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액과 이익을 보여줬고, 전력 인프라는 북미향 배전반과 초고압 변압기 판매 확대로 좋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현재 신규수주와 실적에 기여하고 있는 분야가 초고압 변압기로 전력망 확충과 업그레이드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전력 인프라 부문의 외형 성장과 높은 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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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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