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김 부회장은 28일 제출한 임원 지분 보고를 통해 지난 24일, 26일 이틀에 걸쳐 미래에셋증권 우선주와 보통주 각각 1만주와 2만주를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자사주 매입에 1억8000만원 가까이 썼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말 미래에셋그룹 최고경영진 인사 때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허선호 부회장과 함께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최근 당시 인사의 결과로 미래에셋증권의 최고경영진이 된 2기 전문경영인들의 자사주 매입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말 전경남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자사주 2만주(우선주 1만주 포함)을 1억1000만원에 사들이며 자사주 매입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지난 18일 허선호 부회장이 2만주를 1억4000만원 가량에 사들이며 보유 주식을 5만217주(우선주 3만10주 포함)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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