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자사주를 매도했다. 최 부회장은 코스맥스의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힌다. 

20일 코스맥스 임원 지분 변동 보고에 따르면 최경 부회장은 지난 13일 회사 주식 7787주를 평균 16만350원에 장내매도했다. 12억5000만원 상당이다. 

최 부회장의 보유 주식은 2만2000주(0.19%)로 줄었다. 

최경 부회장은 코스맥스 창립 초기 멤버로 지난 27년간 코스맥스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부터 코스맥스 차이나의 법인장으로 일해왔는데 지난 3월 그룹 인사 결과로 심상배 당시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최 부회장은 코스맥스 대표에 선임되면서 코스맥스 주식 2만978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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