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경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경

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만에 영업적자에서 탈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21조3308억원, 영업손실 2조5102억원, 순손실 2조57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18.4% 줄었고,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20.4% 증가했다. 순손실은 19.4%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을 감안할 때 4분기 매출은 7조395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17억원, 505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7조1153억원, 영업이익 1205억원, 순이익 505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이로 인해 현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4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증자를 진행중에 있다. 

7개 분기만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흑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작년 4분기와 연간 결산 실적과 세부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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