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19일 2026년을 겨냥한 중장기 사업전략을 내놨다.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를 비전으로 2026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내겠다고 했다. 

올해 롯데쇼핑은 매출 14조6000억원, 영업이익 505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3년 뒤 영업이익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롯데쇼핑은 이를 위해 우선 백화점은 핵심상권에서 마켓리더십을 재구축한다. 8대 핵심점포를 럭셔리&프리미엄(Luxury&Premium)으로 전략적으로 리뉴얼하고, 미래형 복합쇼핑몰 개발에 나선다. 또 동남아시아 No.1 복합쇼핑몰 리테일러로 한류 확산을 염두에 둔 동남아권 고객 유인 전략도 펼친다. 

마트·슈퍼는 대한민국 식료품점 1번지로서 위상을 확립한다. 마트와 슈퍼 통합을 통해 시너지와 함께 규모의 대형화를 이룬다. 식료품에 특화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개발하고 PB와 신선식품 확충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이커머스와 하이마트, 홈쇼핑, 컬처웍스,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각기 특성에 맞는 1등 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ESG 관련해서는 2040 탄소중립 로드맵에 맞춰 2030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고, 2040녀에는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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