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 투여 경과에 따른 후속 관찰 결과 추가 발표
'AT101' 임상 투여 환자군 완전관해율(CR) 100%
![앱클론 CAR-T 치료제 AT1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CAR-T 센터 소장 윤덕현 교수 [사진=앱클론]](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309/34537_28071_5539.jpg)
앱클론이 자사의 CAR-T(카티) 치료제 'AT101'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ICBMT)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AT101의 임상을 진행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CAR-T 센터 소장 윤덕현 교수가 진행했다.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 내용에 환자 투여 후 경과에 따른 후속 관찰 결과를 추가해 발표했다.
AT101은 앱클론이 개발 중인 카티 치료제다. 기존 카티 치료제와 달리 신규 인간화 항체를 적용해 임상 1상에서 차별화된 효과를 보인다고 앱클론은 설명했다.
임상은 저‧중‧고용량의 투여군으로 구분해 총 12명(저∙중∙고용량 각 6명, 3명,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 중 1명이 부분관해(PR)에서 완전관해(CR)로 전환됐다. 중‧고용량은 모두 100%의 완전관해율을 달성했다. 전체 시험 대상자 기준 완전관해율도 66.7%에서 75%로 상승했다.
특히 기존 카티 치료제의 경우 치료 후 재발률이 증가하는 반면 AT101은 현재까지 완전관해를 유지해 카티 치료 후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유지해 재발율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AT101은 높은 치료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치료효과의 지속성에서도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임상 2상을 순조롭게 진행함은 물론 임상 1상 결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앱클론은 기존 카티 치료제와 차별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는 AT101의 약효기전에 대해 국‧내외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