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DX가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에 이어 포스코DX도 코스닥 탈출을 확정지었다.
포스코DX는 오는 10월5일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의안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하는 포스코그룹사가 된다.
포스코DX가 이전상장을 진행키로 하면서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위 가운데 최소 3개사가 사라지게 됐다.
코스닥 시총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의 합병 결의에 따라 코스닥에서 사라진다. 4위 엘앤에프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검토중으로 이사회 결의만 남겨둔 상황이다. 여기에 5위 포스코DX도 합류한 셈이 됐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진상장폐지한 것을 감안하면 올들어 시총 10위 내 4개 회사가 코스닥에서 빠져나가는 모양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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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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