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이 GS건설 급락으로 이틀새 370억원 가량 손실을 봤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6월30일 기준 GS건설 856만9274주(10.0%)를 보유중이다. GS건설이 전면 재시공 계획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4일 종가 1만8830원 대비 이날 종가 1만4520원을 감안할 때 국민연금의 예상평가손실은 단 이틀새 369억130만원으로 계산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말까지 GS건설 주식을 789만3261주(9.22%) 가지고 있었지만 이후 지분을 조금씩 늘려 총 66만8526주를 추가 매수했다. 30여억원의 손실을 추가로 떠안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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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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