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원 2021년 요진건설 골프단에 입단해 통산 2승 올려

요진건설산업(대표 송선호)은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자사 소속 선수인 홍지원 프로에게 우승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요진건설산업은 지난 19일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요진건설산업 최준명 회장, 최은상 부회장, 송선호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지원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고 축하금을 전달했다.
홍지원 선수는 2021년 KLPGA 루키시즌에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에 입단한 뒤 지난해 8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 첫 승을 올렸다.
통산 2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올렸다.
요진건설골프단 김선규 단장은 “홍지원 프로가 뛰어난 기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요진건설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요진건설은 2010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여자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요진건설여자골프단’을 창단했다. 2023 K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홍지원 선수외에 서연정, 노승희, 신유진 프로 등이 소속돼있다.
요진건설 최준명 회장은 보육원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회사명인 '요진'도 '어질고(堯) 크게 떨치라(溱)'는 뜻을 담고 있다. 보육원·휘경학원·요진어린이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영광군과 '요진어린이선행상'을 제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1976년 6월 설립된 요진건설은 올해로 업력이 47년에 달하고 시공능력 순위 70위권의 중견건설업체이다. 요진와이시티라는 브랜드로 일산과 아산 등지에서 부동산 개발업으로 성공했다. 지난 2018년 캐피탈호텔을 1400억 원에 인수해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으로 재개장해 호텔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