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수자원공사 '디지털 가람플러스(Digital GARAM+)' 운영추진 실태 점검

- 섬진강 유역 대상 시범 구축...올해부터 실무 적용 중

사진: 환경부.
사진: 환경부.

한강 등 5대강 '물관리 디지털 트윈'이 2026년까지 구축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3차원 가상세계에서 유역 전반의 홍수 영향을 사전에 모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인 댐-하천 디지털 트윈인 '디지털 가람플러스(Digital GARAM+)'을 구축하여 댐 운영에 도입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섬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하여 올해부터 실무에 적용 중이다.

환경부는 이와 연계하여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사업을 2026년까지 5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 환경부.
◇수자원공사에서 댐-하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는 한화진 장관(사진: 환경부).

한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후 대전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최근 집중호우에 대응한 댐 방류 등 전국 다목적댐의 홍수조절 상황을 비롯해 최신 기술 기반의 댐-하천 디지털트윈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댐-하천 디지털트윈이 구축되면 3차원 가상공간에서 빅데이터와 AI을 기반으로 홍수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등 실제 홍수 발생 시 최적의 댐-하천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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