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2차전자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의 신주인수권부사채 공모가 대성황을 이뤘다.

구주주들은 대부분 외면했으나 일반 청약에서는 청약률이 5000%를 넘었다.  

엘앤에프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청약을 받은 결과 1992억원 모집에 10조3362억원의 청약이 들어왔다고 8일 공시했다. 

청약률은 5189.1%에 달했다. 

엘앤에프는 총 3000억원 규모 BW 발행을 공모로 추진해왔다. 지난 2일 진행된 구주주 대상 청약은 청약률 33.6%에 그쳤다. 

이에 나머지 물량을 대상으로 일반 청약이 진행됐다. 

한편 BW의 채권 부분은 오는 10일 상장된다. 신주인수권 즉, 워런트는 오는 22일 상장된다. 

행사가액은 5만2원으로 현재 주가에 비해 24% 가량 낮다.  신주인수권 행사는 다음달 9일부터 2030년 8월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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