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I 리밸런싱 따라 희비 갈려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MSCI 한국지수 리밸런싱(종목 재조정)이 진행되는 30일 편입되는 삼양식품과 한화시스템은 오르는 반면 편출되는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1.63% 오른 111만9000원을, 한화시스템은 4만6300원으로 1.98%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머티는 4만3750원으로 3.85%의 내림세이고, 엔씨소프트는 4.22% 내린 15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발표된 MSCI 5월 정기 리뷰에 따른 리밸런싱이 이날 진행된다. 

통상 정규장 마감 때 일시적으로 리밸런싱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과 한화시스템은 매수세가 붙을 수 있는 반면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는 매도세가 일시에 몰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장 막판 변동성이 커지기도 한다. 

한편 MSCI 스몰캡(소형주)지수에서도 편입과 편출 작업이 진행된다.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 외에 카페24, 디어유,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HDC, 현대오토에버, 올릭스 등 7개 종목이 편입된다. 

반대로 한화시스템, 삼양식품과 함께 제룡전기, 코스모화학, 동원시스템, 덕산테코피아, 에코프로에이치엔, 파두,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중앙첨단소재, 케이씨텍, KG모빌리티(옛 쌍용차), TCC스틸, 티웨이항공 등 12개 종목이 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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