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LS마린솔루션이 2782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LS마린솔루션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전액 시설자금 마련 목적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해저 전력 케이블 프로젝트가 장거리 대형화됨에 따라 케이블 적재용량 1만톤급 이상 대형 포설선(CLV, Cable Laying Vessel) 공급 부족이 심화할 전망"이라며 "CLV 신조 투자를 통해 대규모 해상풍력 및 인터커넥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3458억원이며 이중 2782억원을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마련한다는 것이다.
오는 6월30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0.62478주씩 배정한다. KB증권과 키움증권이 대표 주관회사를 맡았다.
LS마린솔루션의 최대주주는 LS전선으로 현재 66.75%의 지분율 보유중이다. LS전선의 이번 유상증자 몫은 1937억원이다.
LS마린솔루션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금번 유상증자 참여 규모는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최대주주의 최종 참여 규모는 LS전선의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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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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