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AI데이터센터용 비상발전기 회사 지엔씨에너지가 50억원 규모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다. 여타 상장사들처럼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엔씨에너지는 오는 7월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과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정보통신업 및 정보서비스업, 운송장비용 가스 충전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신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이익잉여금 전입안건은 자본준비금인 주식발행초과금 중 50억원을 감액,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회기 결산과 관련 15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자본준비금은 배당에 사용할 수 있다. 배당재원이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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